
꿈음가족들 구정 잘 보내셨는지..
저는 정말 감사로 가득한 구정이였어요..
엄마랑 싸우고 한동안(거의 반년) 집이랑 연락두 안하고 지냈었는데...
엄마가 보고 싶은 맘에 그냥 목소리만 듣고 뚝...끊어버릴 생각으로 전화를 했거든요.
나-"여보세요!"라는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엄마-"은혜니!? 너 어디야??"
나-"어!? 어디긴 집앞이지.."
엄마-"집앞이면 안들어오고 왜 전화를 해!?"
나-"어!? 아... 엄마 집 아니고 고시원..."
엄마-"아...머해? 설마 구정에두 출근하는 건 아니지? 어서와!"
놀랬어요... 정말 반가운 목소리로 집으로 내려오라는 말에..
나 그만 눈물을 엉엉 흘리고 말았어요..
그래서 9일날 집으로 내려갔었어요..
동생들이랑 엄마랑 같이 꿈음을 들었어요.
저희가족들이 꿈음을 다 알거든요.
왜냐구요?ㅋㅋ 사연이있죠..
제가 고등학교 3 학년때 였을거예요.
진행자가 안00 이셨는데...
(갑자기 성함이 잘 생각이 안나요..죄송)
꿈음 코너중에 song contest 라고 있었어요..
그때 방송탔죠..^^ 가족이 응원도 해주고 여동생 둘이서 노래도 만들어서 응원가도 불러주고 했었는데..ㅋㅋ
그때 좋았던 기억을 되살리면서 규찬님의 꿈음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도 다시 예전의 추억을 되살려준 꿈음규찬님 그리고 꿈음의 모든 가족들께 정말 감사했어요..
아버지 돌아가신 이후로 이렇게 화목했던 적이 없었던 것같았는데.. 다시 우리 가족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고 ..
저 역시 오랜 시행착오 끝에 이제야 제 길을 찾고 천천히 한발 한발 내딛고 있답니다.
꿈음 ^^ 계속 해서 열심히 들을게요..
4월쯤 저도 ^^ 4월의 친구 신청 해볼까하는데..될까요!? ㅋㅋ
신청곡 있는데...
제가 플라워의 고유진씨를 참 좋아해요.
싸이월드 홈피를 둘러보다 좋아하는 뮤지션이라는 게시판에
SPITZ 라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들어보게 됐는데..
그때부터 SPITZ 에 빠졌어요...
컬러룩이라는 말을 쓰더라고요..사실 음악에 대해선 잘 모르고
그냥 매니아 처럼 좋아하는 거라서..
보컬인 사노 마사무네 (草野マサムネ)의 목소리가 넘 좋아요
규찬님의 설명도 좀 덧붙여졌음 더 좋겠는데..안될까요!?
신청곡은 SPITZ - 魔女旅に出る(마녀 여행을 떠나다)
- 猫になりたい(고양이가되고싶네)
- チェリ ( 체리)
중 하나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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