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생각나서
이렇게 꿈음에 들러봐요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구요
초콜릿은 어제 미리 줬답니다.
오늘 같은 날 살려면 사는 사람도 많아 사기도 힘들구 그래서..
길거리에서 파는 가짜 초콜릿들
그리고 그 초콜릿을 담는 이쁘지도 않으면서 너무나 화사한 상자들
저는 초콜릿 매니아로서 그런 건 살짝 마음이 안 좋아집니다.
중요한 것은 초콜릿과 그 초콜릿의 맛인데
뭐 그렇게 화려한 상자들을 사가지고 가는지..
그래요.그래도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가요.
그리고 그런 그녀들이 사랑스럽긴 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 속에 있는 초콜릿은 살만 찌는 분유나 설탕성분이 너무 많이 들어갔거나 맛도 없고 심지어는 유통기한이 지난 것까지 파는 건데..그거 먹고 사랑하는 사람이 배가 아프면 어쩔까합니다.
전 아주 단순한 포장이지만 너무 비싸지 않은 범위 내에서
평소 초콜릿 매니아의 자존심을 걸고서
제일 좋구 맛나다고 느꼈던 초콜릿 집들 중에 한 곳에서 샀어요.
사랑하는 사람이니까..제일 맛있는 것으로 주고 싶었답니다.
오늘도 아직 밖에는 안 나가봤지만
수 많은 여성들이 그 깃털달린 붉은 아이 러브 유
라고 써있는 하트 상자에 맛 없는 초콜릿을 사겠죠?...
아..초콜릿 유감입니다.(이 말이 맞나요?;;)-_-;
*오늘의 신청곡: 스티비 원더-'i just call to say l love you'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초콜릿 유감.(신청곡도 있어요~)
민유선
2005.02.14
조회 42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