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출근길 뉴스에서는 오늘 비가올꺼라고
그래서 그랬는지 하루종일 우울한 날씨가
가득했던 오늘이였습니다.
날씨탓으로 돌리고 싶지 않지만
몸에서 힘찬 기운들도 그 날씨속으로
숨어버렸는지 저녁식사를 마친지금도
몸에 기운이 저를 다 떠난듯싶어요.

우산을 챙기지 못하고 출근한터라
버스에서 내려서 집까지 걷다가 뛰다가
그리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 않아
옷이 살짝 빗물에 적기만 했어요.

지금부터 부지런히 집안청소를 마치고
따뜻한 커피한잔과 함께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그리운 벗들에게 편지를 써야겠어요.

꿈음도 함께 할께요.

편지.................김광진
내마음에 비친내모습..유재하
머리끝에물기.........오태호
사랑한다는말.........김동률
기적.................김동률+이소은

밤으로가는 음악쉼터 10시 꿈음에서 만나요.

참..조원희님께서 추천해주신 영화중에서
어린신부를 보았는데 너무 재미있었구요..
말죽거리잔혹사도 꼭 보고싶었는데..
그냥 일찍 꿈나라로 가서 못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