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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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바다로 만든 분에게
김재홍
2005.02.27
조회 22
누군가를 좋아한 다는 게 이렇게 행복해 지는 일인지 몰랐습니다. 어제 제 자신이 지고 있는 짐들을 생각하며 어두운 마음을 다독거리고 있슬 때 우연히 그녀를 보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그쪽으로 뛰어가 인사를 하고 말을 걸게 되었습니다. 방금전 생각한것들은 어리로 가고 내 마음에는 그녀만 남았는지...
보름전에 캠핑에서 만났는데 애칭이 다연이었습니다. 한자로 茶煙(다연)이라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차다에 연기연자가 합친것이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로 차 내음은 제 코에서 마음으로 스며들었습니다. 사랑이란 이런것일 꺼다라는 생각만 가지고 진정한 사랑을 못해 보았는데 마음으로 느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이것을 가르쳐 주신 다연님이 감사합니다. 세상의 깨끗함 더러움을 모두 받아들일수 있는 바다가 된 느낌입니다
‘아는 여자’라는 영화에서 처럼 저는 사랑이 무었인지 찾을려고만 한것 같습니다. 그냥 느끼면 되는데...
신청곡은 “Day Light”의 “아는 여자”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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