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사장님 얘기 잠깐할께요.
사장님은 저와 만난지 8년이 넘었죠.
처음에는 사장이 아니라 아버지같은 분이였죠.
아버지처럼 항상 따뜻하게.....
이런 생각도 했었어요.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사장님 손을 잡고 들어가고싶다'란 생각을요.
사원들 대하시는 마음은 한결같이 가족을 대하시는 것처럼 하시던분...
8년전 말이죠.
그 분이 제게 이런 말씀을 하신적 있었어요.
주먹을 쥐시며'나는 회장이 될꺼다'란..말씀..
그 당시에는 작은 회사였기 때문에....속으로 '사장님도...참.'.이런 생각 했었는데...
점점 변해가는 회사를 보면서..느꼈죠.
그 분이 말씀 하신데로 생각하시는 데로 변하는 것을요.
그건 하루아침에 변하는 마법이 아닌거죠.
그 분의 굳은 각오, 마음 다짐, 회사에 대한 열정이 만든거겠죠?
아침에 이사님께서 오시더니 갑자기 그런 말씀을 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사장님께서 회장님 되셨다고요.
전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전 꿈이라 생각했던 일이 오랜세월을 거쳐 현실로 다가온거죠.
'꿈은 이루어진다'
산 정상에서 밑을 내려다 보는 기분 어떤건지 아세요?
제가 그 기분이 들고 기분이 좋네요.
그 분이 회장님이 되셨다고 정상의 자리에 서신건 아니지만..
아마도 더욱더 열심히 뛰실 분이죠.
지금의 그 만큼을 이루기 위해 밤낮을 뛰어다니신걸 알기에 정말 축하드리고 싶어요.
예전처럼 그 다정한 모습 뵙기 힘들겠지만..마음으로 나마 축하드리고 싶네요.
그렇게 높이 올라가시면 저는 어떻게 봐야 하는지...앞으로 얼굴뵙기 더 힘들어졌네요.
사장님 차를 타면요 그 당시 HOT의 테잎이 항상 돌고 있어 놀랬던 생각이 나네요.
어린 자녀와 맞추기 위해 항상 듣는다고 하셨던...
멋진 아버지시고...멋진 우리 사장님이신....음..어색하지만..회장님..
박복용회장님..축하드려요!!!
혹..노래를 들려주신다면..HOT의 캔디를 들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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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장님 ....
달팽..
2005.02.28
조회 3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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