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지난달 말일날짜로 회사를 그만두게 되서 우울했거든요. ^^'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 거라 생각하고.
그동안 모른척 했던 시립도서관에서 하루 종일을 보내기도 하고.
버리지도 못하고 미련떨며 쌓아두었던 것들도 기분좋게 버리고.
[방이 훤해 지더라구요. 시원하고. ^^']
버스타고 종점에서 종점까지 드라이브도 하고.
혼자 세시간이나 이어폰을 꽂고 걸어다니기도 하고.
또, 꿈음에 신청곡을 보내기도 하고 말이죠. ^^'
나름대로의 방법이지만. 즐겁다고 마음 갖고, 또. 즐기려고 하니까.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게 그냥 더 좋구요..^^'
아직 겨울이 다 끝나지 않았다고 하는데..
전 벌써 봄날 같은 좋은 일들이 많아지려 해요.
좋은 생각만 해서 그럴까요? 마음이 5월에 벌써 가 있어서 그런지..ㅎㅎ
예전 직장보다 두배는 더 좋은 조건으로 일을 하게 되었고.
직장다니며 다시 공부할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고.
또, 꿈음에서 신청곡도 듣고 CD선물도 받고요...^^'
제가 야근을 많이 하는 일을 하다보니까...
일찍 끝나는 날이나 주일에만 꿈음을 만날수 있던게 젤 아쉬웠어요.
그래서 그런지. 오랫만에 글을 올렸는데도, 왠지 누군가 날 기억해주고 있었다고 느껴지는게 젤 기분이 좋아요.
너무너무...고맙습니다..^^'
ps. 연락처만 남겨드릴게요..죄송..^^
011 9873 1153. 류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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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정말 고맙습니다~^^'
ryu
2005.03.06
조회 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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