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규찬님!!
오늘 동구릉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가까운 곳인 동구릉 갔네요.
아직도 겨울기운이 남아서 곳곳에 얼음이 얼어있었지만
봄기운이 들어서 푹신푹신 하더라구요.
오래전부터 산이 잘 관리되서 그런지
도시근처의 산임에도 아직 새가 많았습니다.
큰오색딱따구리는 참나무 여기저기 드러밍하며
먹이찾는데 여념이 없고 노랑지빠귀는 수로에서
낙엽을 뒤지며 먹이를 찾더군요.
곤줄박이와 쇠박새는 여기저기 잡목사이를 돌아다니고.
푹신히 낙엽이 쌓인 곳에 앉아 차분히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니...구릉의 바람보다도 제 마음이
더 시원해지더군요.
무척이나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근래 다시 한번 가려구요. 규찬님도 앨범작업 끝나시면
헤이님과 근교로 산책 한번 다녀오세요.
정말 좋습니다.
신청곡
이소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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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릉 다녀왔습니다.
설효형
2005.03.05
조회 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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