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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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하나
하늘호수
2005.03.10
조회 25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함께하고픈 이들과 약간의 알콜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했어요.
안개 속에 살짝 모습을 감춘 채 부슬부슬 내리는 비속을 홀로 걷노라니 얼굴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약간의 취기는(정말 살짝 마셨답니다) 옛 기억을 추억하게 합니다.

몇 해전, 이맘때 우리가 무얼하며 봄밤을 보내곤 했는지 떠오르네요.

추적추적 내리는 봄밤 한 가운에서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신청곡은
더 클래식.."내 슬픔만큼 그대가 행복하길".
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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