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부터 우리집 앞에서 서성이는 강아지 한마리가
있어요...담벼락 낙옆 쌓인곳에서 웅크리고 자기도 하고..
무척 배고파보여서 집에서 참치캔 통조림 가져다 줬더니 경계하지도 않고 잘 먹더라구요.. 그후로 몇일 보이지 않았는데..
엊그제 비오는날 다시 쓰레기 더미를 뒤지고 있었어요..
불러다 " 여기서 기다려.."하고 얼른집에 가서 먹을것 챙겨왔는데 벌써 어딘가로 가버렸더라구요..
이후로도 계속 그 강아지가 생각나네요..
어제 오늘 날도 몹시 추운데 어디서 잘 먹기라도 하는지..
최근들어 떠돌이 개들이 많아져 마음이 조금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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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세연..
2005.03.13
조회 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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