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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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가듯 바쁘게 흘러가는 시간속에..
민유선
2005.03.18
조회 42

아직은 이런 말을 해도 될런지는 모르지만
정말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가는것같아요

점점...

아침일거라 싶으면 벌써 시간은 저녁을 향해 달리고 있구요
그 스쳐가듯 바쁘게 흘러가는 시간을 잡고 싶을 지경이랍니다
정작 아쉬운 기분이 드는 것은 시간은 이렇게 빠르게만 지나가는데 그 시간동안 난 별로 한 일이 없는 것만같이 느껴져서요.

요즘 전 하고 싶은 일이 있었지만
주위의 반대에 부딪힌 후 다시 또 무엇을 해야 할지 거의 절망적인 상태로 지내고 있답니다..난 그거 아니면 안되는데
현실적인 여건도 안되고 주위의 분위기도 말리는 분위기고..
힘듭니다.

조금씩 친구와의 대화와 어른 음료로 지내는 저녁이 많아지고
그렇다고 무언가 해결될 건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마음 쓰린 날들이 많아져요

그 사람과는 잘 되고 싶은데 자꾸 다툼만 생기네요
사소한 오해,다른 생각들
가장 중요한 일은 대화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여전히 꿈음 예전처럼 사연 많이 못 올리지만
라디오에서나마 잘 듣고 있어요..^^


*신청곡: 왁스-'욕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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