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빛은 쩡
머릿속을 뚫고 지나갈 듯 하고
서늘한 공기는
겨드랑이에 날개를 돋울 듯
상쾌하다.
하루하루 많은 관계속에서
여러 감정들이 생겨났다 사그라들기가
반복되는 가운데
공기, 햇빛, 물, 바람, 나무...
이것들은
천천히
흐트러짐 없이
나의 배경에 서서
나를 놀라게 한다.
어떤 염세주의도 참아내지 못 할
이 눈부심.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일요일 공연 잘 보고 왔습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the real group _ i sing, you 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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