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 죽전에 사는 은혜라고 합니다.
오랫만에 글을올릴라고.하는데여..
무슨얘기가 좋을까 하다가 갑자기! 번뜩 생각나는 스토리가 있어서요.
ㅋ 저희가족이 구성에 살때였씁니다.>ㅁ<
작년 겨울 버스정류장 옆 초록색(녹차맛)호떡을 파는 아저씨가 오셨는데요..
그냥 호떡도 아닌! 초록색 호떡이어서..전 너무너무 먹구싶었습니다.
그래서 1000원어치를 사먹었지용~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엄마도 맛있게보여서 사드시고..
친척언니도 사먹은거에여~!
그런데 다음날..또 다음날..이 지나도..그 아저씨가 안오시는거에요..
ㅠㅠ 그래서...가족끼리 얘기하면서..."왜..그 아자씨 안오시지?
그호떡 진짜 맛있었는데.."라고 하며 궁금해했습니다..
살짝 걱정도 되었구요.."혹시 아프신게 아닌가.."하며...^^;;;
그런데...............
비오는날..한 2주만에 그 아자씨가 다시! 호떡을 파시는거에여!
그래서 전~너무 기뻐서 학교갔다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천원어치를 샀답니다.
그래서 가족과 조금씩 나눠먹을라구..옷속에 숨겨서 따뜻하게 데워서
집에 갔습니다.
마침 외할머니도 계셔서 엄마와 할머니와 저랑 가치 먹었습니다.
근데..조금있다 친척언니가 왔는데..손에 호떡이 들려있었어요..
2처넌 어치를 사온거에요! 울 가족 먹으라고!ㅋㅋ
그래서 내가 먼저 사온티를 내지않고 감사하다면서 또 먹었어요..
근데..또 아빠가오시는데 또! 호떡을 사오신거에요..
그때서야 우리가족은 박장대소를 하면서 저녁을 호떡으로 떼웠습니다.
참..가족은 중요한것같습니다.하나님께 참 감사합니다.
비록 지금 죽전으로 이사왔지만..구성에서의 그 호떡사건은 잊지못해요.ㅋ
ㄷ ㅏ시 그 초록색 호떡을 먹고싶습니다.^^ 초록색호떡 아자씨!
지금어디계시나요,,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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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호떡♡
김은혜
2005.03.24
조회 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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