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첨으로 남들이 말하는 봄을 타고 있나봐요...
원래 가을바람에 맘이 싱숭생숭 했었는데...
가을타는 거랑은 많이도 틀리네요.

혼자 가만히 아무렇지 않게 있다가도..
갑자기 막 서글퍼지고..그러다가 또 좋아지고..
또 갑자기 우울해졌다가..또 아무렇지 않고..
어제는 일하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러다 두근두근 떨릴정도로 흥분되고..
아무일도 없는데도 말이죠..

문제있죠...??
어제 규찬님이 말씀했던 것 처럼 오늘 제가 꼭 그런 기분이에요..
비참하리 녹아내려지는 껌 같은 기분.....ㅎㅎ

원래 봄 타는게 이런 건가요?
모르겠어요..
지난주 까지는 멀쩡했는데...갑자기 그러네요...
올해는 환절기 알러지도 없어졌다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일은 해야 하는데 맘은 딴곳에 가있고..
저도 제 맘이 어디에 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원래 이런거에요?? ㅜ_ㅡ

흔들흔들 흔들흔들....

오늘도 신청곡을 받나요?? 그럼 말이죠..

Bic Runga [Sway]들려주실수 있나요??
아니면..지난번 제가 신청했던 곡을 제대로 들려주셨으면 좋겠는데...
Laurent Voulzy [Belle ile en mer, Marie Galante]..
아니면...
Remy Shand [I met your mercy]을.....플리이...즈..

그러고 보니..규찬님도 로랑 불지에 대해 잘 모르시나봐요...
괜찮아요...

아..또 막 우울해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