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사정상 언니네 집에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데요,
음...형부랑 별루 안 친해서 약간 서먹서먹 했답니다.
음...그런데 요즘 형부랑 조금 친해졌어요.
언니가 출산후 잠시 대전 친정집에 갔거든요.
언니의 산후조리시간을 형부랑 둘이 보내야 하는데,
어색하게 보내면 서로 힘들 것 같아서,제가 노력 좀 했죠, 뭐...
무뚝뚝함의 대명사인 형부에게 안 되는 애교도 부리고..^^
오늘은 형부랑 영화도 같이 봤어요.
주먹이 운다...
영화보고 나서 형부가 저한테 그러는 거 있죠,
"은근히 재밌네...!"
울 형부가 그런 표현 하는 거 처음 봐요.
맨날... 좋아, 괜찮아,음...이런 말 밖엔 안 하시거든요..ㅋㅋ
암튼 오늘 맛있는 회도 사주시고, 영화도 보여주시고,
형부에 대한 저의 애정지수는 약 50계단 상승했답니다.ㅋㅋ
규찬님도 귀여운 처제에게 점수 많이 따시길...
*신청곡
이수영-라라라(형부가 좋아하는 곡)
블러-커피&티비,쏭2
카디건스-lovefool
풀스가든-lemon tree
세비지가든-turly.madly,deeply
디제이솔스케이프-자스민
하바드-클리앤더티
델리스파이스-차우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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