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찬오빠..
전 어제 너무나 행복했답니다. 기분이 깔끔해졌다고 해야할까요?
남자친구가 거의 매일 야근을 합니다.
일도 일이고 무슨 시험준비를 한다고 ..
힘들지 않은척 하지만 얼굴에 나 피곤해..라고 쓰여있더라구요.
전 요리를 정말 못해요.
그래서..^^ 대형마트 가니까 된장찌게를 정말쉽게..맛나게 할 수 있는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된장찌게 만들고..
더러워진 방도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나왔답니다.
무슨 우렁각시가 된 기분~~
12시에 전화왔더라구요 이제 막 퇴근했는데 자기집 안같다고..ㅋㅋ
워낙에 게으른 저라서 큰 결심을 한거라...기분이 좋네요.
자주는 못해주더라도 가끔은 해줘야겠네요.
근데 뭐..할 줄 알아야죠.ㅋㅋ
남자친구는 재즈를 정말 좋아해요.
특히 이정식씨의 섹소폰 연주를 참 좋아합니다.
이정식씨는 음악성뿐만 아니라 대중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는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참 가고싶네요.
가끔 공연보면 참 행복하고 좋더라구요.
초대해주시면....정말...잘 보고올께요
저좀..보여주세요. 많이 많이 많이 보고싶거든요.
이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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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ng Swing Swing] 보여주세요
이송이
2005.04.07
조회 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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