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진 빨간벽돌벽앞에서

힘없는 발길질로 땅을 걷어찬다..

햇살가득한 속눈썹은..

그제서야 친구들을 마주하며 미소짓고...

친구들은 각자의 춤을 준비한 지난밤을 잊은채

멋지고 한없는 춤을 춘다...


세상에서 잊혀진 먼지들은..


수많은 밤을 지나 춤을 추고...

나는 겨우 오늘에서야..

그들의 춤을 따라한다..


달콤한 먼지들...

콧노래로 난 녀석들의 친구가 되었다...




봄날...


늘 새로운걸 만나게해주는 능력있는 녀석이다..^-^


((신청곡)) 지미헨드릭스 의 Little wing 듣고싶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