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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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삐니
2005.04.11
조회 15
출산하고 불어난 체중때문에 남편이 어찌나 구박을 하는지 그래서 요즘 전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아이가 있어 헬스를 다닐 수가 있나, 사우나를 다닐 수가 있나..
오직 집안에서 해결 가능한 운동을 찾다보니 그저 맨몸으로 윗몸 일으키기 밖에 할 수 있는게 있어야죠.
며칠은 각고의 의지로 시작한 터라 잘 되더군요. 헌데 슬슬 짜증이 나더라구요.
무슨 재미가 있어야죠. 운동기구 하나 없이 살을 뺀다고 생각하니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원래 기술 없는 사람이 제탓은 않고 연장탓만 한다잖아요.
그래서 남편에게
"여보! 나 런닝 머신 한 대 사주라,,엉?
요즘은 홈쇼핑서 무이자로 싸게 팔자나. 사주라..사주면 나 운동 진짜 열심히 하께,,,엉?"

"뭐? 집도 좁아서 다리 뻗고 못잘판에 무신 운동 기구? 밖에 운동장 가서 달리기 하면 될거 아냐?"

"앙,,여보! 사줘 사줘, 나 그거 없으면 운동 안해. 안할거야."

"하지마라. 널린 것이 여잔디..밖에 나가봐라. 나는 눈요기만 해도 되니깐 운동하지마라."

참내 이런 남자가 어딨습니까?
사랑하는 아내가 운동기구 하나 사달라고 하는데
이럴 수가 있습니까?
진행자님 제발 우리 남편더러 운동 기구 하나만 사달라고 부탁 좀 해주세요..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245번지 삼호뉴타운 12동 708호
031-476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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