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지 쇼케이스 당첨되서 월욜날 공연 잘 보고 온 안양식충이입니다..
감사하다는 인사가 좀 늦었네요..^^::

예전에 꿈음 게시판에 사진 올린 외국인 친구와 함께 삼성동에 일찍 도착해서 저녁먹고 좋은 공연 ...잘 관람했습니다..

다음주부터 중간고사 기간입니다만..
변함없이!꿈음 들으며 공부하겠습니다..-안양식충이-

======================================================
추가로 글을 올려봅니다..(이건 아마도 방송이 안 될듯?ㅋ)
공연장 근처 경치가 좋고, 날씨도 저녁에 매우 선선해서 미국인친구가 사진 몇장 찍고 천천히 놀다 시간맞춰 가자고 했지만

저는 그럴 시간이 별로 없다며, 공연장으로 친구를 이끌었어요.
7시 반까지인거..한시간이나 일찍 도착을 했습니다.
티켓 받으려고 줄을 오랫동안 서있었고, 꿈음에서 당첨되었다고 말하니까 담당자분이 줄에서 빠져서 옆자리로 옮기게 하더니
제 이름 체크하고 ...표를 주는데...입석표여씁니다-_-;
자리가 없다나요...-_-+

한시간이나 일찍와서 줄을 섰는데, 자리가 없다니요.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입석표를 보니 1,2번인데..이건 뭐냐고 물었더니
좌석표 가진 사람들이 다 입장하고 나서 빈자리가 생길지 모르니 입석표도 번호순으로 입장시킨다는 거였습니다.

공짜 쇼케이스여서 그렇게 표를 남발한건지..그것도 좀 이해가 되질 않았고..(여지껏 콘서트나 공연 표사서 봤지, 당첨된것은 처음이라서요)

맨 앞에서 친구랑 줄서서 기다리면서...저보다 분명 늦게 들어온 사람들이 떡하니 좋은 자리 차지하고 않는것도 이해가 안 됐고,
좌석정리 하는 분들...솔직히 엉망으로 일하시는거 눈에 다 띄었습니다.
죄송하다고만 하면 뭐합니까.;..
그나마 저희는 앞쪽 바닥에 앉아서 공연을 봤습니다만..
기대를 갖고 나중에 오신 분들은 어떠하실지..

맨앞 세줄은 VIP라고 좌석에 붙여 놨던데
이건 누가 만든자리인지...이런곳에서도 연줄이 통하나 싶어 씁쓸했습니다. 공연시작할때까지..

좋은 공연만 아니었음 정말 화났을지도 모르겠네요
공연은 좋았지만,
장내 정리와 표 문제를 담당한 소니뮤직측인지..하여튼..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같이 공연보러 간 친구한테 다 미안하더군요..

여기에다가라도 하소연 하고 싶었습니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