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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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모르고 싶은 느낌들...
ryu
2005.04.19
조회 33
손톱으로 칠판 긁는 느낌....
조개 먹다 모래 자글자글 씹히는 느낌...
손톱 옆 구석에 삐져나온 작은 손톱껍질 한번에 잡아당기다 속살까지 뜯기는 느낌....
무심코 머리 긁다가 머리 속에 여드름 건드린 느낌...
곤히 자다가 종아리 앞부분에 쥐 난 느낌...
갑자기 간지러워서 긁으려고 하는데 간지러운 곳을 못 찾는 느낌...
라면 먹다 국물이 눈에 튄 느낌...
양치질 하다가 칫솔 딱딱한 부분에 잇 몸 긁힌 느낌...
문지방에 발가락 걸린 느낌....
고구마나 계란 노른자 먹다 가슴 한 구석이 꽉 막힌 느낌...
매운 국물 숟가락으로 떠먹다 사례들린 느낌...
뜨거운 국물이 갑자기 확 내려가서 속 안이 타는 느낌....



좋아하는 사람을.. 상처받는게 두려워 표현도 못하고 부정하며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바보...미련한 가슴앓이..

지금의 저에요....^^'

좋은 사람을 만났는데..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오히려..그 사람에게 내가 분명 상처 받을 것 같은 느낌만 확실할뿐...
제 감정이 더 커지기 전에..그 사람을 기억하는 것들이 더 많아지기 전에..
다른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보내려고요....^^'
그 사람이 많이 들어와 있는지 벌써부터 맘이 아프긴 하네요..ㅎㅎ

Jordan Knight..Close My Eyes...
Frente!...Bizarre Love Triangle...

전 위로 받을 자격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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