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카운슬링에 사연을 올렸던 펜잘이라고 합니다.
기억하시는지요?
회사 선배에게 고백을 한 뒤,
제 착찹한 심정을 토로했었죠..
지금은 어떠냐구요?
오십보백보예요..
더 나아진 것도 나빠진 것도 없네요..
여전히 저는 그 분을 보면,
고개를 돌려버리기 일쑤예요..
제가 저지른 일이라 입에 담기는 싫지만..
후회..라는 것이 저를 엄습해 옵니다..
앞뒤 재보지도 않은 제 경솔함만 아니었다면
전 그 선배와 여느 때처럼 활짝 웃으며 인사했겠죠.
물론 상대방 역시 제게 마음을 품고 있다는
제 오해는 더욱 깊어졌겠구요..
잘한 일인지, 정말 큰 실수인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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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찬님 고맙습니다..
펜잘
2005.04.21
조회 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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