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월 십구일 였죠.
45년전에 이 땅엔 혁명 있었죠.
오늘 비록 4.19는 아니지만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김지하 시인을 배웠습니다.
참 치열했던 한 인생...
그거 아세요?
김지하가 숨어있는 곳을 알아내기 위해
170여명의 사람들이 심문을 당했답니다.
170여명의 사람들은 입을 다물었답니다.
그들이 지키려했던건 비단 시인 한사람 아닌,
이땅의 민주주의, 한마디로 '좋은 나라' 만들려는 신념.
배웠습니다.
수업의 일환으로
안치환의 '타는 목마름으로'를 들었는데
참 좋더라구요.
지금, 오늘을 사는 우리들,
이 세상에서 반드시 지켜야할 나의 신념...
무엇을 지키며 살아야 할런지...
생각해보게되는 저녁입니다...
안치환의 '타는 목마름으로'
꿈음 가족들과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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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목마름으로
뿌스빠
2005.04.20
조회 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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