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끝나고, 오랜만에 야구장을 찾았는데...
점심때까지만 해도 포근하던 날씨가 저녁 즈음이 되자 정말 매서운 추위로 돌변했더군요.
더구나 오늘은 반팔에 재킷을 걸치고 나가는 바람에...
3시간 반동안 덜덜 떨다가 왔습니다. 봄에 페넌트레이스 경기 관람하는게 아니라, 가을에 한국시리즈 보러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추웠어요. -_-;;
거기다 제가 응원하던 팀이 역전패당하기까지.
흠...그래도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그 추위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 속에 섞여있는 저를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규찬님, 추운데 고생했으니까... 추위를 녹이는 곡 한곡 틀어주세요. 언뜻 생각나는 곡은 마이앤트메리의 골든글러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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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떨다 들어왔어요.
달의나무
2005.04.21
조회 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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