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슨 꽃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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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4월이 지나갔네요.
4월이 시작됐을 때도......진행중일 때도..그 어느 때 보다도 기분 좋은 날이였거든요.
꽃이 피어나는...
땅에서는 봄의 향기를 가득 담은 봄나물들이 고개를 들고...
거리를 지날 때 마다 하얀 꽃들이 눈길을 끌던......풍경.
지금은 다 지고 파릇파릇 잎들이 대신 손짓을 합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짧은 봄의 느낌이 너무도 아쉬움을 남기네요.
요즘은 무슨 향이 나는 줄 아세요?
점심때 공원을 산책하는데 진한 향기에 발길을 멈췄죠.
담 너머에서 자줏빛을 띈 라일락 꽃이 활짝 피어 그 향기를 풍기고 있었어요.
그 향기에 그곳에서 잠시 움직일 수 없었죠.
그런 작은 여유를 누리며 며칠동안...바쁘게 일하다 보니..주말에도 쉴틈이 없었어요..
그래서 잠시 잊고 있었어요...아니 꿈음에 와서 여쭙고 싶었는데..
그것 조차..틈이 안 났어요.
궁금합니다.
규찬님께서 April....이라 부르던...또 하나의 봄의 생명..
제가 특히 4월을 좋아하는 건 저도.....크크...
아! 사랑하는 나의 4월이 갔습니다.!!
오랫만에 남기는거 같아요...
신청곡Love Is...김현철, 안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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