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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지나간 5월의 문앞에서-(어제 감사합니다^^)
이용란
2005.05.01
조회 33
어제 중학교 친구들을 만났어요. 동네 친구들이라 자주 보거든
요. 더위가 잦아들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어슴푸레한 저녁무
렵 모여서 맥주 한잔씩 하고 쭐렁쭐렁 집에 들어와 래디오를 켜
고 규찬 오라버니의 꿈음에 주파수를 마추고 멍하니 들었더랬어
요. 노래 너무 좋더라구요. 흥알흥알데다가 좋은 곡 나오면 메모
지 뽑아 적어두고. 하하-
근데 이게 왠일이랍니까.
제가 쓴 곡과 사연이 좌락 나오다니-
언니랑 같이 듣고 있었는데. 너무 좋아서 침대서 풀쩍 내려와 방
바닥을 방방 뛰고 손뼉을 치고 했어요. 언니는 오--- 하구요.
하하- 정말 감사합니다. 4월의 끝자락.. 아쉬움에 조금은 목이
메였는데, 저에게 정말 큰 행복을 주셨어요.
정말 감사하구요.
4월의 흩날리던 벗꽃도 이젠 싸락한 연녹빛 잎이 되었지만 5월
도 신나고 행복하세요-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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