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제목없음
김은경
2005.04.30
조회 17
글쓸 때마다 느끼지만..
제목붙이기는 너무 어려워요..


딱 일주일만인데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아요..
모두 안녕하시죠?

아차차,
음반선물 잘 받았어요.
쫌 된 것 같은데 이제야 감사말씀 드리네요.
CD 손상 방지하려고 겉에 싸는 그 비닐 있잖아요.
바람 뿅뿅 터뜨릴 수 있는 그거.
그거 터뜨리면서 진짜 잘 들었어요.
자꾸자꾸 손이 가는 좋은 음반.
고맙습니다.


일주일동안은 꿈음을 멀리하고
잠시 낯선 TV세계에 다녀왔어요.
쓸데없는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고
자꾸 붕- 떠있는 기분이라
조용한 방안에서 혼자 라디오를 마주하면
더 적적해질 것만 같아서
안보던 TV를 켜봤지만..

역시 라디오더라구요.

머무르기 힘든 현재가 괴롭고,
앞날에 대한 결단이 어렵고,
보고싶은사람 앞에 설 자신이 없고,
그래서 자꾸만
마음 둘 곳이 없어요.
내 모습도
내 이름도
자꾸만 싫어져요.


...곧 나아지겠죠?


오늘밤은 꿈음으로 복귀할거에요.
늘 그 자리에 있는 꿈음에 고맙습니다.


김광석님의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신청이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