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우울한 어린이날이었습니다.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일..
매년.. 한번도 그냥 지난적 없던 날인데
올해는 이렇게 그냥 지나가네요..
저는 착한 딸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특별히 말썽없는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사춘기 한때 방황으로 아빠의 속을 많이 썩혔죠.
안계시니깐 그간 잘못했던 일들이 떠오르고..
너무 많이 속이 상합니다.
우울한 마음을 달래려 여의도 한강에 나갔는데
마침 비도 내리네요.
비를 쫄딱 맞구나니 기분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옛날 학교다닐때 꿈음 악성팬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떠나있게 되었네요.
다시.. 꿈음의 악성팬이 되렵니다..^^
반겨주실꺼죠?
하나님은 너를지키시는자.. 이곡 참 좋아요..
그리고 하나님은 너를 사랑해.. 얼마나 너를 사랑하시는지..
이렇게 시작하는 곡이 있었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요..ㅜㅜ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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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진영
2005.05.06
조회 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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