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거 저랑은 조금 멀리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몇년사이 이처럼 불행한 일들만 일어나기도 쉽진 않을겁니다.
너무나 많은 일들..
회사에서 퇴사당하고, 아버지가 다치시고, 제가 다치고, 아버지가 하나님 곁으로 가시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을하고..
그러는동안 웃음을 잃고 살아갔답니다.
하지만.. 그 후 더 알맞은 회사를 주시고, 조금은 서먹했던 오빠와 가까워지고, 자상한 애인과 그의 가족도 주시고..
더구나.. 한동안 잊었던 우정도 되살렸답니다.
이제 알았어요.
회사때문에, 그리고 자세히 말씀드릴순 없지만..
사람들 때문에 나 자신의 행복을 잊고 살았다는거..
친구들을 외면하고 내 가족을 외면하며 살았다는거..
비록.. 잃은것도 있지만..
얻은게 더 많은 날들이었습니다.
저.. 요즘 무척 행복해요..
생각을 바꾸니까 점점 더 행복한거 있죠?
오늘도 행복으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조금후면 또다시 새로운 해가 뜨듯이
제게도 새로운 일들이 생기겠죠..
행복한 일들요..
그게 만약 화가나고, 짜증나며, 우울한 일이라 해도..
그 뒤엔 곧 행복한 일이 생길테니..
슬퍼하거나 우울해 않을거예요..
행복하세요..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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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김진영
2005.05.09
조회 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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