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Guitology] 사연+콘서트 신청+신청곡= 매우복잡..ㅋㅋ
안양식충이
2005.05.17
조회 46
신청곡과 사연에 오랫만에 사연 띄워보는 안양식충이입니다..

오늘..아침에 어머니랑 살짝 언쟁-_-을 하고 나서 나온지라..기분이 조금 안 좋았거든요..
그렇게 우울한 기분으로 학교엘 가는데, 제가 내려야 할 역에 도착하자마자 저도 모르는 힘에 이끌려서 그만~그만!!!!

한 할머니를 도와드리게 되었어요..(자랑..ㅋ?)
역에서 내려서 계단을 올라가려는 순간에 앞에서 한 할머니가 한눈에도 보기에 할머니 힘으로는 도저히 옮기기 힘든 배추포기들을을 땅바닥에 내려놓고 저`~높은 출구 계단을 보시며 한숨을 크게 내쉬시더군요..
큰 봉투(아시죠 파란색 봉투..)에 담겨진 배추는 대략 봐도 10포기가 넘는거 같으셨어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할머니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개찰구까지 옮겨다 드렸어요..^^:; 진짜 무겁더라구요..헉..저 아직 팔팔한데..ㅋㅋㅋ

할머니가 연신 당신의 머리를 조아리시면서 고마워하시더군요.
그냥....배추를 옮겨다 드렸을뿐인데..
그냥 기분이 뿌듯했답니다..

그 이후로 오늘 하루 완/조/니 쫘악~ 풀리는걸 느꼈어요~ㅋ
중간고사 결과 안 나온 과목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엄철 높게 나와서 기분이 좋았구요~

오후에 생각지도 않게 제가 인간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형이 저녁 사준다고 연락이 와서 좀전에 그 형이랑 둘이 부대찌게 2인분..ㅋ공짜 저녁 배부르게 잘 먹었구요~

비가 와서 기분이 좋았구요..^^:
살다 보면 이렇게 감사하게 되는 순간이 많은데,..
요즘 내내 우울했었는데..
오늘 하루..정말 감사하며 마무리 하게 되네요..

신청곡 하나 올려놓고 갑니다.
노이즈-어제와 다른 오늘(정말 딱이에요..ㅋㅋ)
======================================================
규찬이형 콘서트 신청할게요...
워낙 꿈음에서 너무 감사하게도 챙겨주셨지만 규찬이형 콘서트..
염치불구하고 요렇게 신청할게요..꿈음 가족으로써, 규찬이형의 팬으로써 콘서트..처음으로 참여하고픕니다..

아직 대학생인지라 티켓을 사서 가야함이 마땅하지만 그렇게 사정이 녹록하지가 않네요..
제 중/고등학교 동창이자, 제 인생에서 끝까지 함께 할 BEST FRIEND두환이와 함께 가고 싶습니다. 그녀석도 쏠로이고-_-;
그녀석이 지금 연대 경영학과 4학년이거든요..
휴학하고 시험준비하고 있는데,,휴일도 없이 매일 도서관에서 사는 제 친구 두환이와 함께 콘서트를 관람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회계사 1차 시험 붙고 7월에 있는 2차 시험 준비하는데 많이 힘든거 같더라구요~
얼마전 생일에도 함께 하지 못했는데, 늦었지만 친구에게 좋은 선물 하나 하고 싶습니다..
꿈음에서 뽑아주신다면야...정말 큰 선물이 되겠습니다..^^:;

이름 장경훈 연락처: ***-****-****입니다..
====================================================
오늘도 좋은 방송 부탁드려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