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오랫동안 잊고 있던 기분이 드네요.
어느 한 시기동안에는 음악에 폭 빠져 있던 때가 있었어요.
얼마 전의 일인데도 이렇게 오래 전 일처럼 느껴지는건
아마도 너무나 바삐 살아왔기 때문이겠죠.
얼마 전에 길가에 핀 예쁜 꽃들을 보면서
벌써 흩날려 떨어진 벚꽃 나무를 새삼 올려다보면서
너무나 정신없이 지내느라 참으로 삭막하게도 살구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가끔은, 사치스런 감정이더라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음악을 듣고 즐겁게 웃고
그렇게 살아야겠어요.
참 당연한 일인데 말이죠 ^^
초대해주시면, 저의 소중한. 저만큼이나 바삐 사는
제 반쪽과 함께 갈래요.
늦은 봄꽃 사진을 같이 보냅니다. ^^
***-****-**** 이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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