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연으로 적합한 글은 아닙니다..하지만..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규찬님이 꼭 이 글을 읽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 올려요.
먼저 말씀드릴건!
오늘 규찬님이 읽어주신 사연의 주인공분 처럼..저역시 규찬님의 공연이 제 사막같이 메마른 일상의 오아시스처럼 너무나 소중하고 귀중한 시간이었다는 걸 꼭 전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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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요새 글이 뜸했는데, 야심한 시각에 글을 올리네요..^^;
전 지금 pc방에 있습니다.
대전 가는 버스 막차를 놓쳐서 새벽 차 타고 내려가야하는데..마땅히 있을 곳이 없어서 pc방에 왔어요.대한민국 pc방은 위대합니다. 24시간 영업이라니..;
일요일은 학교행사가 있는데 서울에 묶여서 상황이 좀 난감해졌어요..;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본론!
토요일 공연 끝나고 나오면서..정말 답답하고 슬펐습니다.
규찬님 공연을 1년 2개월만에 보게 되서 너무 좋고 그 한곡 한곡 들으며 지나가는 시간이 너무나 아까왔는데...
토요일 공연에 벌어진 안타까운 일들에 규찬님이 마음 아파하시는걸 보고 저 역시 속상하고 슬펐습니다.
하지만,,규찬님이 약간은 오해하고 계신거 같아서 주제 넘게 제가 글 올립니다.
공연시간이...좀 늦은 시간이었어요. 저같은 지방에서 온 사람에게는요...
사실 저도 시계 보면서 "큰일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차시간은 이미 정해졌는데,,공연은 아직 한창 진행중이었고..규찬님 음악에 열광하는 한편 초조한 마음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예요.
아마..공연중 슬며시 자리를 뜬 분중에도 저처럼 차시간의 제약으로 자리를 뜰 수 밖에 없었던 분들이 꽤 되실거라 생각합니다..그냥 추측일 뿐이지만...규찬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상황은 아닐거예요. 그러니.............너무 마음 아파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피곤한 상태라 횡설수설...말이 길어졌는데요, 여튼..다음 공연에는 관객들도 그리고 무엇보다 규찬님도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더 좋은 공연이기를 바래요.
일요일 공연은 토요일 공연보다 더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못 가서 아쉽지만.....저는 다음 공연 기대하고 미련 접으려구요..^^;
.
참! 말씀 못 드렸는데..제가 드린 그..곰돌이바구니의 식물은..그냥 분무기나 화분용물뿌리개로 2,3일에 물 주면 됩니다.
^^ 무척 어설프게 만든거라 창피하지만..뭔가 공연 축하선물을 드리고 싶었어요... 예쁘게 길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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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찬님이 꼭 읽으셨으면...합니다.
홍남기
2005.05.22
조회 10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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