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전화드린 이민경이에요. 정말 운 좋게도 규찬님 콘서트에 갈 기회가 생겼는데, 남친의 사정상 같이 못 가게 되어 그 기회를 내놓았습니다.
제가 처음 사연을 올렸을 땐 토요일 공연에 초대된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일요일에는 남친이 일하는 영어학원에서 하필이면 스태프 전원이 전세버스 타고 수련회 간대요. 세상에나!! 서울에는 밤 11시에나 돌아오니 콘서트 참석이 불가능해진거에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스하고 얘기 좀 해보라고 부탁했는데도 잘 안 됐어요. 많이 실망하고 슬퍼하다가, 남친이랑 같이 못 갈 거라면 소중한 사람과 꼭 가고 싶어하는 다른 분들께 내놓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흑흑... 그래도 아직도 속상해요. 지금도 라디오에서 규찬님 목소리가 들리는데...
그래도 작가님께서 저의 사연을 뽑아주셨다는 사실에 감사하기로 했어요.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가능한 한 참여 자주 할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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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너무 안타까워요.
이민경
2005.05.21
조회 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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