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흐린 날씨속에 초록 무성한 연대 캠퍼스도
아주 오랜만에 실물로 뵌 규찬님도
차분하게 울려퍼진 규찬님 8집 수록곡들도
모두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어제, 일요일이었습니다.
규찬님의 앨범을 처음 손에 쥐었던게 지금부터 딱 10년전이네요
그사이 나름대로 팬이라 자부했지만 공연한번 못갔었는데
'꿈과 음악사이에'에서 초대해주신 덕분에 아주 감사히, 즐겁게 즐기고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다음 앨범이 나오고, 다음 공연이 있을때까지 규찬님의 8집을 그리고 예전 앨범들 모두 잘 듣고 기다리겠습니다. 물론 꿈음도요^^ 칭찬만 하면 진정한 팬이 아닌것 같아 따끔한 충고도 드리고 싶지만, 지금은 그저 기분좋은 나른함속에 더 오래있고 싶네요.
오늘 방송도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