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송 들으면서 규찬님과 pd님..그리고 다른 분들의
좋은 조언들 들으면서 너무 감사했어요...
어제는 컴퓨터 앞에 있질 못해 지금 모바일 스튜디오에서
문자 보내주신 분들의 얘기들도 다시 보고..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다시 글을 남깁니다....^^

혼자 힘들어하고 고민하다 올렸던 글...사실 어제 지울까 하고
망설였는데...많은 분들에게 위로 받은 기분이 들어서..
너무 감사해요...

어제 방송 들으면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했답니다...
생각보다 깊이 박혀버린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을 하루아침에
잊어 버린다는건 힘든 일인것 같아요...
당분간은 제 일에만 몰두하면서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은....
아프지 않을 정도만 가지도록 노력하려고요....
자연스럽게 잊혀질 때 까지만...
그 사이 그 사람이 연락을 해주길 바라지만..아니라면 그때는
우리가 인연이 아니구나...생각해야죠...

규찬님 말씀대로 직접만나서 얘기하고픈 생각은 간절한데...
제가 상황을 나쁘게 만든건 아닌지...그 사람에게 아무렇지 않게
연락하고 마주앉을 자신이.....^^;
바보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