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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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알이.
2005.05.26
조회 41
사랑인줄 모르고 다가갔으나..
이내 사랑임을 알았고
서로 사랑하는줄 알았으나
나 홀로 사랑이 깊어갔음을 알았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리 사랑해보지 못했고
그리 간절해 본적도 없었습니다.

'냉정과 열정사이'란 소설을 보셨는지요.
소설속의 그여자는 그 남자를 '나의 들판' 이라고,
그남자는 그 여자를 '나의 광장'이라 불렀습니다.
사랑하는 두연인은 아름다웠습니다.

그도 나에게 들판입니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그를 보내고있습니다.
그에게 나는 사랑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미움도 이제는 사라집니다.
나를 사랑해주면, 그도 나를 사랑해주면 좋겠습니다.
나의 들판..

신청곡.
김광석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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