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나이..
어리다 생각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시간.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자신은 어리기만 하네요..
아마 그렇게 생각하고 싶을지도 모르겠어요.

변해가는 건,
제 곁에 머무는 사람들..
타인에게 나를 표현하는 수식어..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얼굴..

가끔 들여다보는 그곳에 가면..
이런 글이 써있어요.
"시간이 허락하는한 함께할 아이들"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던 문구였는데,
오늘따라 글자 하나하나에 눈길이 가네요.
시간이.. 허.락.하.는.한. 함께할..

웃음, 대화 그리고 이해..
이 세가지만 영원하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