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제 생일이였습니다..
서른 한번째..
특별한 일 없이...무덤덤히...시간이 지나고 있었는데..

의정부에서 ..
밤공기를 달려..철원 집으로 향하는 중...
무심코 켠..
라디오..방송...

낮에 주로 듣던..방송..

처음 듣는..규찬님 목소리..

사실....운전 초보여서 밤운전 하는 일이 지금에서야 가능해 졌거든요..^^

아....

귀에 정겨운 익숙하고...따뜻한 곡들...
탁월한 선곡의....행진..

마치...여고시절.....라디오에 귀 기울이며....
그 암울?했던 시간들을...대견히도 잘 버티며...위로 받던
마치 그 순간들처럼...

누구 하나....생일 축하 한단 말.....
또는...사연이나 신청곡이...나왔던 것도.. 물론 아니지만...

시간 내내.....가슴 뿌듯이...
감동이 스물스물...밀려 왔던 건...

규찬님과..PD님의...
이름 모를..선물이리라..믿었?습니다....^^

너무222 감사했구요...


철원에서..
아카시아 향기에..취해 버린.?.

이은숙....왕 팬...~!!!


가능 하시다면.......오늘...어제 못 들었던..ㅠ.ㅠ
생일축하곡...어떤 곡이라도 들을 수 있다면 감사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