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너무 많았다거나,
사람과의 관계에서 감정적 트러블이 생겼다거나 ..
그런게 아니었어요..
오히려
겉으로 삶은 평온해 '보이고'
아무런 어려움 없어 '보였지요..'
그런데..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모르겠는거예요...
내 가슴이 뛰고 있지 않은거예요...
나이를 한살 한살 더 먹으면
무언가가 되어 있겠지 했는데
아직도 삶은 여전히 행복을 가로 막고 있는 소소한 어려움들 같은 것들로 가득차 있는 듯 하고..
가슴 뛰는 일이 있는데 할 수 없는 것과
가슴 뛰는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
어느 것이 더 힘들고 괴로운 것인지..
가슴이 뛰는 곳에 -
그런 '지금'에 머물러 그것을 영원이 되게 해야한다고 -
스스로에게 말하곤 있지만...
힘이 없네요..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노래..신청하고 싶었는데..
방송 끝나는 시간이 다 되어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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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하루 였어요...
한지
2005.06.06
조회 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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