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후 그는 일때문에 외국으로 떠납니다.
내가 힘들어했더니 그는 기다리기 힘들면 기다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 말이 참 슬프게 들렸습니다.
그래서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몇 년동안은 너무 많이 바쁠거라했지만
전 그게 몇십년이 되었건 그보다 훨씬 오랜시간이 되었건
차분히 기다릴겁니다.

그는 기다릴만한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서로의 마음이 확실하니까.....

그가 제게 말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때 곁에 있는 사람이 너였음 좋겠다고...
이쁜 딸 하나 낳아달라고...
그리고 그건 이제 저의 꿈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그 사람이 혹시 우연히라도 오늘 이 사연을 들을 수 있게된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청곡은요...
Eric Benet&Tamia-'Spend My Lif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