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멍하게 흐리네요.
하늘을 보니 희뿌연게 그냥 마냥 멍해지게 만드는.
어제 새벽녁엔가 별을 보려고 길을 나섰어요.
고등어 푸른 등껍질 같은 몽글몽글한 구름에 콕콕 박혀버린
별들을 찾느라고 고개를 빳빳히 졋히고 있었더니
목이 움직일때마다 움찔거리며 아프네요. ㅎㅎ
전자양의 오늘부터 장마 신청합니다.
창문가로 비가 자박자박 내리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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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춥춥한 그래서 멍한 오늘.
이용란
2005.06.15
조회 1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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