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시작될 여름 보충학습
햇살은 쨍쨍 하늘은 푸르기만하고
귀에선 파도소리가!! 날께 분명 할터인데... ...
그래서 민지가 정한 주제는
"보충학습시간에 교내 스티커로 흘러나왔으면 하는노래!!"
잠시 지루한 수업을 멈추고 의자 위로 올라가
신나는 댄스 타임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 선곡했어요


2005년 7월X일 날씨: 얄미울 정도로 맑음

오늘도 역시 대머리 법과사회 선생님의 수업은 졸립다
날씨는 나가놀면 딱 일만큼 너무 좋은데...
나는 대한민국에서도 귀하디 귀하다는 트리 삼, 산삼 해삼 고삼
중 고삼이다

수업은 귀애 안들어 온지 오래

"하늘은 달리어(이적-하늘을 달리다)"

시원한 "남태평양(넥스트-남태평양 south pacific)"으로 날아갔으면 좋겠다

그곳에서 여러 사람들은 만나 "혹시 음악 좋아하세요(Windy City -Elnino Prodigo)"하세요 라고 물어 본뒤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밤새 별들이 반짝이는 시원한 해변으로
"MUSIC PICNIC (viva soul-MUSIC PICNIC)"을 떠났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난다

하지만 생각은 생각일뿐

현실은 ... ...

어서 시간이 지나 내년이되었으면 좋겠다

그럼 어엿한 대학생이 되서 아침엔 "조조할인(이문세-조조할인)" 으로 영화를 보고

밤엔 침구들과 시원한 축배를(카니발-축배)를 들며 오늘으르 추억할수 있겠지


"그땐 그랬지(카니발-그땐 그랬지)"
라고 말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