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사랑스러운 사연이 들리고 제 이야기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날이었던 것 같네요.
재도전 합니다~ ㅎ

왠지 이런게 운명이 아닐까 느껴지던 사람과 헤어졌어요.
생각과 말과 행동이 저와는 정말 많이 다른사람이었죠, 그래서 전 더욱 끌렸었는데.. 그에겐 그게 힘들었나 봐요..
처음엔 서로 노력하면 극복 할 수 있을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그는 점점 노력해야 하는 이유를 잃어가고..
그의 무심한 행동들에, 아니 식어버린 열정을 바라보며 저혼자 사랑하기엔 너무 힘들어서, 결국 그만두었습니다.
그 사람과는 정말 죽어도 '과거' 가 되고 싶지 않았는데..

미니홈피에 가득히 담긴 그의 사진을 도무지 지울 용기가 안났어요.. 하지만 무기력하게 마냥 보고있기가 너무 힘드네요..
이렇게 저 혼자 과거에 머물러 있으면 안될 것 같아요..
제 홈피 배경음악 이기도한 earth,wind&fire의 after the love has gone 신청할게요.
규찬님이 틀어주시는 이 노래 들으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눈물 다 쏟아내고는 훌훌 털어버릴랍니다..

규찬님도 아픈 사랑 해보셨나요. 규찬님 노래 가삿말 들이 그냥
머리속에서 창작해낸 글재주라고는 생각 되어지지 않았어요.
아픈만큼 성숙한다던데, 전 안성숙해져도 되니까 제발 그만 아프고 싶어요..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