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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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휴가때 본 산속일출
이금주
2005.08.10
조회 19
4년동안 우리가족은 여름휴가를 가질못했답니다.
이제 요번주가 지나면 여름휴가는 거진다들 다녀오셨겠죠.
부럽네요..진짜로.
벌써 4년전일이기는 하지만 제고향은 강원도철원이랍니다.
군부대도있어서 아시는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철원에서 냉정리라는 물차갑고 맑은 그래서 된장 간장맛이 끝내주는곳이 저의고향이랍니다. 저수지도있는데 낚시터로.. 끝내줍니다. 나어렸을땐 물귀신나온다는 전설도있었고 미루나무쭉뻗은 오솔길을 매미잡으며 몰려다니던 코흘리게 동무들은 다들어디갔는지 보구싶네요.
우리가족은 숨어있는 비경이있는 시골에 여름휴가를갔고 봉고차에서 잠을잤죠. 끝없이 펼쳐지던 파란 논의벼를보며 농부의수고를 감사를 느끼기도했죠. 모두잠들었지만 난 잠을들지못했죠...
어느사이 새벽이오는지 산건너 에서는 검은커튼이 열리듯 아침해가 떠오르꼬있었죠...그광경이란 정말잊지못할 한편의감동그자체였답니다...지금도그감동이밀려드네요. 자연의평범한 위대함(?) 내눈에는 어느사이 소리없는 눈물이흐르고있었답니다.지금처럼....그 산속에서의 일출을 다시한번보러 떠나고싶은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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