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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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두 드뎌...남친이~~~~~~~~
김복숙
2005.08.22
조회 18
난.. 아직너좋아하는데..
계속생각나는데...

안녕하세요..전 제천에 살고 있는, 17살 소녀 김은비라고합니다..

이번 어린이날 선물을 아주큰걸받앗어요..
남자친구라는 가장 큰 선물..

2005년 4월 18일 오후.. 저희 학교정문에서..처음봤어요.
처음봤을때.. 귀엽다고생각하던 남자애가있었는데..
갑자기 그 애 친구가 더 괜찮아보이는거예요..
그래서 그 애 친구한테 고백을했지만..
[다른애들은 아무도 몰랐어요. 제가 그 애, 친구한테 고백했었는지..]
대답은 듣지못하고...
그리고선 두명 다.. 그냥.. 친한친구로 지내고있었어요..

그러다가.. 어린이날..
새벽에 문자주고 받고.. 전화하면서 놀다가..
처음에 괜찮다고하던 남자애가..
저보고, 사귀자고말을하더군요..
저는, 그러자고했죠..

근데.. 몇일안되서 깨졌어요..
이유도 알지 못한채..
그냥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 뒤로는.. 연락을 안하고 지냈어요..
모르는 사람처럼..


그렇게 여름방학을 맞이하고..
적십자 수련회를 가게 됐어요..
제가 살고있는 지역의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전 애들이랑 놀고, 추억을 만든다는 그 생각에..

들뜬마음으로.. 버스를 탔습니다..

근데..
그 버스에.. 그 애도 타더군요..
정말, 놀랬어요..
알고보니.. 그 애도 적십자단원..

아는척도 안하고..
그 애는 저를 신경을 쓰지 않았겠지만..
저는 2박 3일 내내.. 그 애를 신경쓰고 있었답니다..
그렇게 또, 그냥 집으로 돌아왔죠..

저요...
아직, 그애를좋아하고있나봐요..
자꾸 생각나고.. 자꾸 보고싶고..
그 애 뒷모습만봐도 알아보는데..
그 뒷모습만봐도 가슴이 뛰는데..
놓치기싫은데.. 벌써 놓쳐버린...
다시시작하고싶은데.. 그 애는 그런마음이 아닌..

어쩜..
제가 죄를 지어서 그런걸지도..
그 애가 아닌, 그 애 친구한테 고백한게 잘못이었는지도..
벌을 받고 있는거겠죠?

그래도 저..
나쁘지만.. 바보같은 줄 알지만..
지금도..
그 애의 마음이 다시 돌아오길.. 간절이바라고있어요..



신청곡은..

그애가 좋아하던,

오투의 쟈크와래미이야기.............신청할게요..
꼭 틀어주세요...

그 애가 이노래 좋아해서..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선물해줬었거든요..
지금도, 그 노래가 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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