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잘 준비하며 라디오 듣다가 엔리오 모리꼬네 공연 티켓
주신다는 말씀에 바로 PC방으로 달려왔습니다.
빨리 신청하려구여.. 근데 한발 앞선 분이 계시네요. ^^

저 정말 엔리오모리꼬네 음악 너무 좋아하거든여.
그 셀수없는 명곡들...
뭐라 표현해야 할지.. 한곡 한곡 가슴 절절히.. 눈물 나요.

엔리오모니꼬네의 지휘로 로마심포니의 로마 원형경기장에서의
공연 DVD를 본적이 있어요. 조용히 지휘하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거장의 모습이라기에는 이웃집 할아버지같은 친근하고 다소 왜소한 모습에..
전 정말 대단한 사람을 상상했었거든여.

시네마 천국의 시네마파라디소와 러브테마 장면을 계속 돌려가며 봤어요. 보면서 정말 감동감동 울컥 했는데

그분이 오신다는 소식 진작에 들었습니다. 근데..
정말.. 너무나도 비싼 티켓 가격에 정말 놀랐습니다.

꿈과 음악사이에서 티켓을 주신다니 또 놀랐습니다.
그 덕분에 그동안 조용히 청취만 하다가 이렇게 참여하게
됬습니다. ^_________^

정말 말씀 맞다나 ... 엔리오모리꼬네님 연세도 많으시고
언제 이런 역사적인 공연을 볼수 있겠어요.
평생의 멋진 감동을 느끼고 싶습니다.

공연 꼭 초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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