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은둔형 애청자로 있다가 '엔리오 모리꼬네' 내한공연티켓에 이렇게 사연을 쓰게됐어요!
전 지금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는 학생이구요
(음.. 뻔하지 않은 사연을 쓰고싶지만^^;)
제가 영화에 관심을 가진 건 영화배우들과 즐겨듣던 라디오 영화음악프로였어요
그 때가 중학교 2학년. 한창 사춘기 때 여러 영화음악들을 접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취했다 할까요^^
특히 러브어훼어와 미션, 시네마천국 등등은 워낙 유명도 했지만 어린 저에게 정말로 큰 감동으로 왔던 음악들이예요
영화를 보지 못했어도 음악만 듣고 그 영화의 정서를 이해했었다고나 할까
러브어페어는 음악을 모두 듣구 영화를 봤었는데요
원래 영화보다 잘 우는 편이 아니지만 그 땐 정말 서럽게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가끔 좋은 영화를 보면 타인들과 떨어져서 혼자 그 영화를 계속 곱씹어 생각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음악을 들으면서 더 그 장면장면들을 떠올리며 감상에 젖죠
이번 공연에 꼭 같이 가고픈 친구가 있어요
같은 영화과 동기 친군데요
저와는 정말 소울메이트로 절친한 사이죠~
내년 봄에 군대를 가는데 그 전에 정말 값진 추억 만들어주고 싶네요
같이 영화음악 얘기 많이 했었는데
영화음악의 아버지, 엔리오모리꼬네 공연도 같이가서 즐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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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오 모리꼬네> 꼭 가고싶어요!!*
장선
2005.08.28
조회 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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