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첫 날, 캠퍼스 안에 넘치는 학생들의 분주함과
강의실에서 새어나오는 오랜만의 긴장감 그리고 반가움.
흠뻑 마시고 왔어요_ 강의실 안 콜콜한 내음을.
방학 동안 거의 자연인 상태로 방목되어 오다가
이제 다시 풀어진 나사를 조이려하니
알게모르게 여기저기서 삐그덕 거리더라구요.
'힘들다'는 말을 아끼자,고 다짐했던터라
한숨 한번 내쉬지 않고 제 자신을 추스린 하루였습니다.
몸과 마음이 힘든 하루여서 그런지 꿈음 시작 시간이 아직 남았는데도 이렇게 미리 '대기'하고 있네요.오늘 하루를 보상받기라도 하겠다는 듯이_
꿈음 기다립니다.
신청곡 토이 '새벽그림' 또는 김장훈 '행복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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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한선경
2005.08.29
조회 1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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