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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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to remember
김지원
2005.09.01
조회 15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슴에 멍들었다는말....가슴이 찢어진다는 말을..참 가볍게 했던 것 같아요..
정말 가슴에 멍이 든다는 거 보통이 아니거든요..
가슴이 찢어진다는거...차라리 정말 내 손으로 찢었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괴롭고 슬픈건데 말이죠.

특히나..세상에서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상처줄 때...아니면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가까운 사람들이 상처 받을 때..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에 의한 실망과 그로 인한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건데..
여지껏 가슴이 아프다는 말 너무 함부로 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버린 25살의 여름이었습니다.

하루하루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만큼 숨죽이며 가슴 졸였던 시간들을 보낸 저에게 잠시나마 음악으로 위로해 주시길 바래요.

그나마 겨우 열을 식힌 바람과, 꿈음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으로 위로받고 그대로 잠들고 싶네요..


가능하면 여명이나 성시경이 부른 노래가 아닌
'Brothers4'의 'Try to remember'가 듣고 싶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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