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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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라즈카] 아버지와 보고 싶어요
조복남
2005.10.25
조회 14
돌아오는 7월 10일은 저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아버지의 생신이에요.

부녀간의 정은 남다르다고 하는데 제 성격이 워낙 무뚝뚝한 지라

남들같이 알콩달콩하지 않답니다..

제가 일찍 독립을 한 이유도 있겠지만 아버지가 엄하셨기 때문에

그동안은 아버지에 대한 정이 별로 없었는 모양인가봐요.

며칠 전 집에 내려갔다가 흰머리가 무성해진 아버지께서 혼자

식사를 모습을 보고 눈물이 찡했답니다. 그렇게 강하신 아버지셨는데......

집을 나서는 현관에 걸린 달력을 보고 아버지 생신인걸 알았어요.

너무 무심한 딸이죠?

여태껏 아버지께 못 해드린게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절 힘들게 키워주셨는데..ㅠㅠ

아버지 생신 꼭 축하 해주세요.

그 동안 잘 해 드리지 못한 것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거져? 규찬오빠만 믿어요..^^

그리고.. 이번에 저희 아버지 생신선물로

공연 한편을 선물로 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세상사시는데 고생하시느라

이런 공연 한편 제대로 보신 적이 없으시답니다..

이렇게 세상사는게 힘들어지고 그만큼 여유가 없어지다보니

아버지와 문화생활은 거리가 멀었죠..

하지만 이번에 아버지와 함께 공연을 보면서

마음을 나눌 수 있길 바랄뿐입니다.

힘들게 저희 남매를 키워오신 아버지에게 다카라즈카 공연을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규찬오빠..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신청곡 있습니다..^^

김국환씨가 부르신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저 어렸을적 나왔던 노래인데,,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오늘 라디오 잘 들었습니다..^^


조복남
서울시 서초구 반포4동 612-92 (137-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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