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추워지더니 어느새 김장철이네요..
엄마랑 동치미,알타리무등의 김장을 이틀에 걸쳐 했더랬어요..
몸이 피곤하니 끝나고 그대로 쓰러져 잠자 버렸어요..
워낙 밤시간을 좋아하는 저도 노동 앞에서는 어쩔 수 없더라구요..
평생 김장을 포함해 모든 장류를 항상 직접 담가드시는 엄마..
언젠가부터 부쩍 '힘들다,하고싶지않다'라는 말이 끊이질 않게된 우리 엄마..우리네 어머니 세대가 끝나면 그 직접 하는 장맛도 마냥 멀어져버리는건 아닐런지..가끔 이렇게 전혀 거창하지 않은 부분에서 역사적(?)책무,,혹은 부채를 느껴요..윗세대에서 아랫세대로 이어지는 다리의 역할을 우리는 정말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오늘도 여전히 조단조단한 목소리여서 참 좋네요..
플라워가 부른 '마더' 듣고 싶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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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이나 못 들었더니..
송나경
2005.11.17
조회 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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