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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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
김새미
2005.12.02
조회 24

불과 한달하고 보름전만해도 달고 달기만 하던 금요일이
도망쳐버린 요즈음에는 아무 의미도 없어져 버렸네요.
언제나 그렇듯 싫은 것이 있기에 좋은 것도 있는 것이라는걸
생각은 하고 있으면서도 '좋은것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단맛의 황홀경에 빠져 허우적대며 좇아버려서
결국 좋은 것마저 잊어버린 거예요.

뭐 좋게 말하자면 재충전중인거고, 그냥 말하자면 백수죠 뭐.
휴학생인데... 당장의 명분이 없으니 백수가 돼버리더라구요.
휴학하고는 이상한 방식으로 바득대고 있어서
무분별한 여행에 이제 통장에 잔고는 제로...
모레 아빠 생신선물 살 돈마저 없어져 버렸어요.
그래서 멀쩡한 손으로나마 뭔갈 만들려고 끄적대고 있답니다.

휴학후에 얻은건 발바닥의 물집뿐인데,
오히려 키득대고 있어요 즐거운건지.
사실 이제 슬슬 불안해 오거든요.
할 수 있는게 너무 많아 방황하는 거라는 그들의 말
이제 슬슬 믿고 그만 방황을 접어야 겠어요.

노래 신청하고 갈게요.
grandaddy의 Flor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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